|
이날 문화봉사활동에는 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직원 10여 명이 참석해 처진소나무 문화자원 보존을 위한 주변 잡초 제거,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으며, 평소 청도군에 관심이 많은 오효실(전 제주국제대학교) 교수가 기증한 현판을 설치했다.
천연기념물 제295호로 관리되고 있는 처진소나무는 청도군 매전면 동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0년대 450원에 출시된 솔 담배에 그려진 모델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높고 넓게 뻗어가는 특이한 모양새를 가진 이 소나무는 주변 동창천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그러나 그 의미와 스토리가 점차 사람들로부터 잊혀져 가고 있는 상황이다.
기화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청도행복헌장 제정에 따라 캠페인에 동참함으로써 청도군민 행복 증진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재단은 사회적 가치 실현 및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다양한 공헌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