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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충북(22건), 경북(7건), 충남(6건), 전남(3건) 등이다. 피해 유형별로는 설비 침수(31건), 계통 탈락(5건), 설비 일부 유실(2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산지태양광으로 인한 산사태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지태양광은 지난달 기준으로 총 1만5777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전체 사업용 태양광 설비(13.2만 개)의 약 12%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전남(3401개소), 전북(3348개소), 충남(2852개소), 경북(2272개소), 강원(1081개소), 경남(871개소), 충북(749개소) 등이다.
최연우 산업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전날 태양광업계 대표자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어 풍수해에 취약한 산지태양광 설비의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며 "피해발생시 업계에서도 조속한 복구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집중호우에 따른 태양광설비 피해 발생현황을 일일단위로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피해가 발생한 발전사업자와 함께 신속하고 안전한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자체·산림청·유관기관 간 협업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