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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회사 측에 따르면 엘-크라넬알파액은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겐성 탈모치료제다. 탈모 원인인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 생성을 3중으로 억제해 모발 손실을 최소화한다. 또 1일 1회 사용하면 되고, 애플리케이터로 두피에 쉽게 도포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
로세릴네일라카는 갈더마코리아가 지난 1999년 국내 출시한 첫 제품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손발톱 무좀(조갑진균증) 국소 치료제다. 손발톱에 직접 도포하는 매니큐어형 외용제로 주 1~2회 사용만으로도 7~14일간 항진균효과가 유지된다. 손발톱에 빠르게 흡수돼 물이나 땀에 잘 지워지지 않으며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전염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JW신약은 국내 피부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JW신약은 '모나드(성분명 피나스테리드)' '네오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 등 유전·출산·지루성피부염 등 탈모 발생 원인에 따라 처방 가능한 8가지 제품군을 공급하며 탈모치료제 시장의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모나드는 장기복용에 따른 부작용이 적어 수년째 동일계열 제네릭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JW신약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갈더마 제품 도입으로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며 "시장 선도 제품을 바탕으로 특정 전문 병원인 클리닉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