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송하철 목포대학교 총장, 정인채 목포해상케이블카 대표 등 지역 내 각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장용채 목포해양대 교수의 '왜 목포인가' 기조 강연을 비롯해 전문가 주제 발표와 토론이 열린다.
이와 함께 △달팽이 자전거 축제(류재영 한양대 교수) △MZ세대를 위한 빵 페스티벌(반상열 반의공식 대표) △목포회향-워케이션 스테이(박종문 스튜디오엔오유 대표) △기후위기, 목포의 기회(김재민 지역경제녹색얼라이언스 대표) 등의 강연과 함께 김수삼 한양대 명예교수와 참가자들의 국도1호선 포럼 창립 준비도 진행된다.
포럼은 향후 목포를 비롯한 인근 도시들과 협의를 통해 '지자체간 연맹'을 결성하고 해당 지역간 공동발전 목표와 구체적 실행방안을 제시해갈 계획이다.
국도1호선포럼을 기획·설립한 김수삼 명예교수는 "목포, 신안, 무안의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공론 제기와 함께 향후 포럼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세미나는 목포해상케이블카가 주관하고 목포시·목포해양대·새천년종합건설 등이 후원한다.
한편 국도 1호선은 '목포∼신의주선'(총 연장 498.7km)으로도 불린다. 목포는 국도1호선 기점 도시로 타 지역에 비해 역사·문화·경제적으로 많은 영향을 받았다. 해방 후 인구이동과 산업활동이 급증하면서 국도1호선 목포지역의 경제·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