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관 (사)도전한국인본부 상임대표(오늘쪽 다섯번째)와 임원들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오늘쪽 네번째)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도전한국인본부
사단법인 도전한국인본부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8일 서울시로부터 서울특별시장 단체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51회 어버이날 기념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남창진 서울시 부의장, 김용호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 조희현 서울시 교육감, 도전한국인본부공동대표 이병오 목사, 노인회 단체와 어르신 3000여명이 참석했다.
오세훈 시장은 “오늘 같이 좋은 날 건강한 모습으로 장충체육관을 가득 메워 주신 어르신들을 보니 정말 기쁘다”며 “서울시는 어르신들 잘 모시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고 또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오 시장은 이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 돌봄, 그리고 일자리, 여가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어르신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서 새로운 사회적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0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도전한국인본부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영상 축사에서 “옛말에 ‘농자천하지대본’이라고 했는데, 이제는 ‘노인천하지대본’이라고 해야 한다. 노인이 사회의 가장 중요한 자원이기 때문”이라면서 “지금껏 자식을 훌륭하게 키우시고 이만큼 잘 사는 나라 만드셨으니 이제는 충분히 보답받을 때라고 생각한다. 서울시의회가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이날 "도전한국인본부가 어르신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어르신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이 크므로 이에 표창을 했다"고 밝혔다.
도전한국인본부의 조영관 상임대표는 "12년동안 꿈, 희망, 도전이라는 모토로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도전정신을 확산시키고 꿈과 희망을 불어 넣어 주기 위하여 노력해왔다"며 “이 단체상은 도전한국인본부 회원들 모두 더욱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로 생각한다. 희망과 꿈이 있는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도전한국인본부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만들고자 다양한 축제, 기록인증, 시상, 봉사 및 기부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단체다.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노인이 더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분야별로 안심동행 지원 복지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전한국인본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서울역 전광판에 ‘고미잘(고마워요, 미안해요, 잘했어요) 캠페인’을 홍보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오는 7월 8일 ‘도전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도전한국인 33인을 발굴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0
서울특별시장 단체표창 수상후 이병오 공동대표(왼쪽부터), 조영관 상임대표, 김용호 서울시의회 정책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도전한국인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