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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매출액은 12.3% 증가한 1571억원을 기록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도 이어진 국내외 경영환경 악화와 중국 소비 심리 위축 지속 등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 및 디지털 채널 강화, 브랜드 포트폴리오 개선 등을 통해 매출과 이익이 개선되는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화장품 사업의 1분기 매출액은 587억원, 영업이익은 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4%, 26.1% 증가했다. 화장품의 글로벌 사업은 채널 다변화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의 노력으로 중국 뿐만 아니라 일본 등에서 성장했다.
국내에서는 자사몰 집중 육성, 소셜 커머스 채널 호조 등으로 디지털 매출이 증가했다. 전용 상품 출시 등을 통해 오프라인 채널도 성장했다. 애경산업은 에이지투웨니스의 벨벳 래스팅 팩트, 에센스 커버 팩트 뉴 오리지널 드롭드롭드롭 에디션, 루나 컴피 라이트 베이스 등 트렌디한 제품을 출시하고 주력 브랜드의 제품 라인을 확대하며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생활용품 사업의 1분기 매출액은 984억원,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4%, 602.0% 늘었다.
생활용품 사업은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브랜드 포트폴리오 지속 개선과 채널 다변화 등 구조적 체질 개선을 통해 분기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탈모 전문 헤어브랜드 블랙포레를 비롯해 프리미엄 세탁세제 브랜드 리큐 제트 등 신제품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케라시스·2080 등 퍼스널 케어 브랜드 역시 지속 성장했다.
디지털 채널은 두 자릿수 성장하며 국내 실적을 견인했다. 국가별 마케팅 활동 제품 현지화 노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장하는 등 디지털 채널과 글로벌 시장도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