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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與 원내지도부 ‘현충원’ 참배… “협상으로 쟁점법안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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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3. 04. 17. 10:00

방명록에 '정치 복원' 강조
민주 '돈봉투 의혹'엔 "신속 수사해 진상 밝혀야"
현충원 찾은 윤재옥 원내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참배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신임 원내지도부가 17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지난 7일 원내사령탑에 앉은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참배에서 여야 협상을 통한 쟁점법안 처리를 강조했다.

윤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김영식·백종헌·서범수·엄태영·임병헌·이인선·서정숙·조명희·정경희·지성호 원내부대표, 장동혁·전주혜 원내대변인 등이 현충원 참배에 동행했다. 이들은 현충탑에 참배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헌화했다.

윤 원내대표는 방명록에 '국민과 함께 정치를 복원하고 미래로 나아가겠습니다'라고 썼다. 윤 원내대표는 참배 후 취재진에게 "여야 간 첨예하게 대립하는 쟁점 법안들이 있다"며 "국민을 위해 한시도 미룰 수 없는 법안들로 큰 협상을 통해 쟁점 법안들을 타결하는데 새 원내대표단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불거진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관련 국정조사를 추진할 것이냐는 질의에 "일단 검찰 수사 상황과 민주당이 수사에 제대로 협조하는지 지켜보겠다"며 "국민적 의혹과 공분이 크기 때문에 신속하게 수사해 진상을 제대로 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국가재정법 개정안이 보류된 것에 대해선 "좀 더 숙의 과정을 거쳐 재정준칙 도입 문제와 같이 논의했으면 하는 것이 우리 당의 입장"이라고 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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