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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은 16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9주기 기억식 추도사를 통해 "하늘에서 바라보고 있을 304명의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세월호 희상자 유가족을 포함해 시민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억식은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추도사 △304명 대합창 △10주기 위원회 발족선언문 낭독 △기억 영상 상영 △약속편지 낭독 △샌드아트 공연 △가수 알리의 사랑한다 미안해, 서약 노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이날 행사를 마치고 안산시의회 의원,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지역 내 기업 3개사 등과 방문단을 꾸려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목표로 '2023 독일 하노버 산업 박람회' 참관 및 외국기업 투자유치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