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마운틴 공장 4개동 전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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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산불은 전날 낮 12시 19분경에 대동면 연암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세찬 바람에 신광면까지 번지면서 산림피해 면적은 475ha 추정되며, 시설물 피해 7개동 중 함평나비골농협 레드마운틴 공장 4개동이 전소되고, 축사 1개동 반파, 비닐하우스 2개동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오후1시경 진화율은 80%로 인명피해는 없으며, 산불진화 헬기 11대, 진화장비 568대, 인력 107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밝혔다.
그러면서 "진화작업은 신속하게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오후에 비까지 내린다면 가속도가 붙어 18시 경에는 진화가 완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함평군과 전남도는 소방서와 산림청의 협조하에 함평 산불로 인한 피해액과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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