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신안, 멸종 야생식물 천국 신안 ‘제12회 1004섬 춘란 전시’ 개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316010008814

글자크기

닫기

정채웅 기자

승인 : 2023. 03. 16. 11:21

18일~19일 2일간 신안군 암태면 신안국민체육센터
2019년 제11회 춘란전시 전시장관람
2019년 마지막으로 개최된 제11회 춘란전시 전시장관람 모습. /제공=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오는 18~19일 암태면 신안국민체육센터에서 '제12회 1004섬 춘란 전시'를 개최한다.

군에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식물 77종 중 18종이 자생하고 있고 이중 멸종위기 난과식물은 9종이나 서식하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춘란 자생지이다.

특히 많은 애란인들에게 아직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명품 춘란 보름달(황화소심)이 배출된 지역답게 군은 매년 전국단위 자생란 대전 및 자생란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산업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8개 난우회가 그동안 잘 가꾸고 배양한 춘란 150여 점과 춘란 재배기술 교류를 비롯해 회원들이 직접 배양한 춘란을 구매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애란인들의 자생란 육성 의지와 노력을 보여 주는 자리로서 자생식물을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에 다양한 투자와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채웅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