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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민간 검사소 첫 업무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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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3. 12. 11:28

관악구청 전경
관악구청 /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구민들이 편리하게 이륜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민간 검사소'를 신규 지정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그간 구는 이륜자동차 정기검사소가 없어 구민들이 정기검사를 위해 타 지역 검사소로 방문해야 했다. 특히 장거리 운행이 불가하거나 생계형 배달 노동자 등은 수검시간이 길어 부담이 컸었다.

이에 구는 기존 자동차 종합 정비업체들을 직접 찾아가 이륜자동차 정기검사소의 등록요건, 절차 등을 설명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실시해 구내 첫 이륜자동차 정기검사 민간검사소를 지정했다.

앞으로 검사를 희망하는 이륜자동차 소유자들은 의무보험가입증명서, 수수료 3만원과 함께 사전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모바일 알림 서비스 제공으로 검사 수검률이 크게 향상되고 정기검사소까지 개시하게 돼 구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정기검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민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구민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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