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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의회-완도군의회, ‘고흥~완도 간 해안관광도로 개설 촉구’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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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3. 03. 12. 11:18

고흥~완도간 해안관광도로 국도27호선 승격 후 지지부진
고흥 거금도~완도군 금당~신도~금일~약산 구간 5개 교량 연결사업
고흥군의회-완도군의회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전남 고흥군 의회와 완도군 의회가 '고흥~완도 간 해안관광도로 개설' 촉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왼쪽 3번째 부터 고흥군의회 이재학 의장,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 /제공=고흥군
전남 고흥군의회와 완도군의회가 '고흥~완도 간 해안관광도로 개설' 촉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고흥군 의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고흥~완도 간 해안관광도로가 지난 2021년 6월 국도27호선으로 승격된 후 사업이 지지부진함에 따라 해당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11만 양 군민의 뜻을 모아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고흥~완도 해안관광도로는 고흥군 거금도~완도군 금당~신도~금일~약산 구간을 5개 교량, 총 연장 42.4km를 잇는 사업으로 국비 9000억원이 투입되며, 도로가 건설되면 88km의 거리가 줄어들어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서에는 △고흥~완도 간 해안관광도로의 빠른 착공을 위한 상호 업무교류 △민간교류의 지속적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등이 담겨 있다.
이재학 고흥군의회 의장은"고흥~완도 해안관광도로 개설을 통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 및 접근성 향상에 따른 인적·물적교류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남해안 해양관광벨트의 중요 루트로써 해양관광거점도시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의회와 완도군의회는 고흥~완도 해안관광도로 건설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이번 3월 임시회에서 공동결의문으로 채택하기로 결정하고 11만 양 군민의 큰 뜻을 국회와 정부 관련부처에 전하기로 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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