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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할Car]봄 날씨에 컨버터블 뚜껑 열린다... BMW ‘뉴 Z4’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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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3. 03. 11. 06:00

사진-BMW 뉴 Z4 (1)
BMW 뉴 Z4./제공=BMW코리아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동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소비자들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아시아투데이는 매주 토요일 '소개할Car'를 통해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의 합리적인 구매를 도와줄 알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편집자주】

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BMW코리아가 정통 로드스터 '뉴 Z4' 3세대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11일 BMW코리아는 뉴 Z4 s드라이브20i M 스포츠 패키지와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Z4 M40i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BMW코리아는 오는 14일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한정판 뉴 Z4 퍼스트 에디션 2종을 시작으로 뉴 Z4 판매를 시작한다. 한정판에는 인디비주얼 컬러와 추가 옵션이 들어간다.

Z4는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한 BMW 대표 2인승 로드스터 모델이다. 지난 2002년 가을 파리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지난 20여년 동안 오픈 에어링의 감성과 역동적인 주행감각을 기반으로 사랑받아 왔다.

국내 출시되는 두 모델은 클래식한 블랙 패브릭 소프트 탑과 역동적인 외관,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기에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더해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고 BMW는 설명했다.
전면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키드니 그릴이 적용돼 강렬한 인상을 더했다. 차체 테두리까지 이어진 LED 헤드라이트와 휠 아치 위로 길게 뻗은 보닛은 BMW 뉴 Z4의 차폭을 더욱 강조한다. 차량 측면 두 줄의 캐릭터 라인은 강렬하고 역동적인 인상을 준다.

대형 공기 흡입구, 트렁크 상단의 일체형 스포일러, 가는 L자형 리어 라이트 등을 적용해 정통 로드스터의 매력을 높였다. 루프 탑은 버튼 터치만으로 최대 50km/h 구간까지 10초 이내에 자동으로 개폐된다.

사진-BMW 뉴 Z4 (2)
BMW 뉴 Z4./제공=BMW코리아
BMW 뉴 Z4는 2가지 엔진 사양으로 국내 출시된다.

뉴 Z4 s드라이브20i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힘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6초에 도달한다.

뉴 Z4 M40i는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0.9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4.1초다.

모든 모델의 엔진은 최신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와 결합됐다.

차체는 앞뒤 무게를 50대50으로 배분하고 무게중심을 낮게 두는 등 고효율적 공기역학 설계를 통해 한층 민첩하고 정교한 핸들링 감각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본 모델에는 M 스포츠 서스펜션이 탑재되며, 뉴 Z4 M40i에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레드 컬러 캘리퍼가 포함된 M 스포츠 브레이크를 적용해 한층 더 정교하고 안정으로 운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 BMW는 뉴 Z4에 전면 충돌 경고 기능, 보행자 경고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 같은 첨단 운전자 주행보조 시스템과 편의사양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뉴 Z4의 가격은 뉴 Z4 s드라이브20i M 스포츠 패키지 7250만원, 뉴 Z4 M40i가 964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인하 적용 기준).

사진-BMW 뉴 Z4 (3)
BMW 뉴 Z4./제공=BMW코리아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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