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안양시, 재난기본소득 1인당 5만원 지급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214010007973

글자크기

닫기

엄명수 기자

승인 : 2023. 02. 14. 14:34

최대호 시장, 어려운 시기에 원동력이 되길 기대
안양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사진 1
최대호 안양시장이 14일 긴급브리핑을 열어 시민 1인당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제공=안양시
"재난기본소득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경기 안양시가 시민 1인 당 5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4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고금리, 고물가와 전기·가스 등 연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재난기본소득을 1인당 5만원씩 지급한다고 밝혔다.

재난기본소득은 소득과 연령에 상관없이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시민이 지급 대상이며, 280억여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다음 달 초부터 지원금 신청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정책과를 중심으로 '재난기본소득 추진 TF팀'을 구성하고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또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4월 초부터 오프라인 신청을 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에 고물가, 공공요금 등 어려운 상황이 겹치면서 취약계층 뿐 아니라 모든 시민들의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 가능한 예산 안에서 보편지급 방식을 결정했다"면서 "추후 시스템이 마련되는 대로 관련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