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사항 신속 검토 및 개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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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한 2023년 동(洞) 신년인사회를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문헌일 구청장이 직접 구내 16개 동을 동며 '2023년 구정 운영방향 및 주요 사업계획'을 소개하고 주민들의 건의 사항과 질의 등 의견을 청취했다. 이후엔 각 동의 대표 경로당과 지구대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여쭙고 유관기관 내 현장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인사회에서는 주택 재개발·재건축, 도로·교통, 녹지, 체육시설, 주차장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의견이 동별로 다양하게 제안됐다. 구는 건의 사항을 관련 부서에 전달하거나 유관기관과 협조해 빠른 시일 내에 반영이 가능한 사안은 즉시 시정하거나 개선할 방침이다.
문 구청장은 "이번 신년인사회를 통해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구정의 방향이 더욱 구체적으로 보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변화하는 구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