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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 노원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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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3. 02. 12. 11:54

노원구, 2023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총 20억 투입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외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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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포스터 /제공=노원구
서울 노원구가 오는 28일까지 '2023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참여할 단지를 모집한다.

구는 올해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6가지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지원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이다. 화재를 감지하면 소방시설과 연동된 장치가 비상문을 자동으로 개방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옥상으로 대피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16년 2월 이전에 준공된 아파트 단지로 사업비의 50%,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소규모 단지, 고층 단지, 노후 단지를 우선 지원하며 타 지원사업과 중복 접수가 가능하다.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지원은 승강기 교체, CCTV 설치 및 유지 등 주민들의 안전 및 편의와 관련된 공용시설물을 유지보수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지당 사업비의 50~60%, 최대 56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공동체 활성화 지원은 마을 축제, 친환경 녹색사업, 주민 학교 등 이웃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선정 단지에는 사업비의 60~90%, 최대 8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커뮤니티 플래너'의 역할도 강화한다. 플래너는 각 단지로 파견돼 사업 기획계획 수립, 보조금 정산 업무 등을 지원하며 단지별로 특색 있는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 대상은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구는 사업의 타당성 조사 및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초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구는 이 기간 △큰 나무 가지치기 △노후 배관교체 △경비·미화원 기본시설 지원사업도 신청받는다.

오승록 구청장은 "전체 주택의 80% 이상이 공동주택이라는 지역의 특성상 안전하고 쾌적한 공동주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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