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 시대에 접어 들면서 평균 수명이 길어져 경제활동을 하는 기간보다 비경제활동의 기간이 더 길어진 현시대에서 이는 결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밖에 없다. 오르지 않는 월급, 치솟는 물가와 높은 대출이자까지 고려할 때, 먼 미래에 일어날 노후의 빈곤상황을 지금부터 대비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보험가입을 미뤄오다 고령이 되었을 때 경제적 상실과 치료비 부담으로 인해 고통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스마일에셋지사에서 현재 재무설계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현경 지점장은 노후 빈곤과 질병에 대비를 위해 '체리슈머(Cherry-sumer)' 소비 트렌드의 스마트한 소비자 맞춤형 보험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체리슈머'는 한정 자원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대한 알뜰하게 소비하는 전략적 소비자를 이르는 말로, 필요한 만큼만 딱 맞춰 구매하거나 해당 물건이나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구매해 비용을 절감하는 실속적인 소비자를 의미한다.
일생에 혹시 발생할 수 있는 갑작스런 사고와 노후에 경제적 상황을 대비하려면 종신토록 사망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을 비롯해 치료비가 많이 발생하는 중증질환과 고비용 수술비등을 비중복 조건으로 보장하는 보험을 가입하면 미래에 대비할 수 있다. 또 보험사고 미발생 시 노후 생활비가 필요해 지는 시점에 상황에 따라 납입 원금에 이자가 더해져 노후 연금 전환도 가능하다는 점도 주요 고려사항이다.
이현경 지점장은 "어려운 상황에 대비하거나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노후를 맞이한다는 것은 재앙일 수밖에 없다"며 "실제로 상담을 하다 보면 '나는 아니겠지'라고 생각하고 보험가입을 미뤄왔던 가장들이 치료비 부담으로 인해 안타까운 상황을 겪게 되는 경우를 보게된다"고 했다.
이 지점장은 "이러한 노후 빈곤 및 질병에 대한 대비 방안으로 최근 상품이 비싸면 안사기보다 방법을 찾아서 가성비 맞게 구매하는 소비자 맞춤형 보험에 가입해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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