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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작년 순이익 1260억원…전년 比 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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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희 기자

승인 : 2023. 02. 09. 16:50

하나증권 로고
증시 침체와 금리 인상으로 하나증권의 작년 실적이 크게 줄었다. 순이익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75%, 80% 급감했다.

9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자회사인 하나증권의 작년 당기순이익이 12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66억원으로 80.3% 줄었다.

지난해 일반영업이익은 7789억원으로 전년 대비 27.2% 감소했다. 부문별로 수수료이익은 3871억원을 기록해 2021년 대비 33.9% 급감했다. 매매평가익은 1415억원 손실을 내 적자 전환했다. 반면 이자이익은 3405억원으로 16.7% 증가했다.

하나금융 내 연결 당기순이익 기여도는 2021년 14.4%에서 2022년 3.5%로 10.9%포인트 낮아졌다.
하나금융은 "증시 약세에 따른 증권 중개수수료 등의 자산관리 수수료 하락과 유동성 축소 등 업황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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