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부군수에 서순철 농업정책과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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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2014년 여성가족정책관을 개방형직위로 전환한 후 현직 공무원이 임용되는 것은 처음이다.
김영록 전남 지사는 25일 4급 개방형직위인 여성가족정책관에 유 부군수 임용을 결정했다.
도 관계자는 "유 부군수가 여성정책지원관을 역임했었고 여성 분야와 1년 넘게 부군수로서 군정업무를 총괄한 경험 등 도정 업무를 잘 알고 있어 여성가족정책관직을 잘 수행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여성가족정책관 임기는 최초 2년을 보장한 뒤 최장 5년까지다.
유 신임 여성가족정책관은 "양성이 평등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양질의 안심 보육정책 추진, 다문화가족 등 맞춤형 지언 확대를 통한 다양한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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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강부군수는 도 안전총괄팀장, 에너지신산업과장, 농업정책과장 등 도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행정전문가로 조직 내 소통도 원활해, 전남도와 강진군 간 가교역할을 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는 서순철 부군수가 강진과 도의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