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편의점, 한끼 전쟁”…CU ‘채식’·GS25 ‘맛집’으로 간편식 출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125010011610

글자크기

닫기

김지혜 기자

승인 : 2023. 01. 25. 09:42

CU, 실제 계란과 유사한 '대체 계란' 활용 간편식 3종 내놔
GS25, 유명 맛집 '몽탄' 실제 메뉴 맛 그대로 재현
CU 대체 계란 채식주의 간편식_2
편의점 CU는 대체 계란으로 만든 채식 간편식 3종을 선보인다. 대체 계란인 채란은 푸드테크 전문기업의 기술을 바탕으로 묵, 녹두, 단호박, 대두 등 식물성 원재료로 개발했다. 실제 계란의 흰자와 노른자는 물론, 특유의 맛과 식감을 최대한 유사하게 구현했다.
런치플레이션으로 편의점에서 부담없이 한끼를 즐기는 편도족이 늘면서 편의점들이 연초부터 먹거리를 내놓기 시작했다. 점점 세분화되고 있는 고객 취향에 맞춰 채식부터 맛집 협업상품 등 다양하다.

CU는 대체 계란으로 만든 채식주의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부터 '채식주의' 브랜드를 만들어 도시락부터 파스타까지 40여 가지 채식 간편식을 내놓은 CU는 이번에 대체 계란으로 메뉴를 더 확대했다. 채식의 문턱을 낮춰 다양한 식단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CU가 대체 계란으로 활용한 채식 간편식은 '채식 중화 정식 도시락' '채식 바질 가득 샌드위치' '채식 채란만요 유부초밥' 등 3종이다.

대체 계란인 채란은 푸드테크 전문기업의 기술을 바탕으로 묵, 녹두, 단호박, 대두 등 식물성 원재료로 개발했다. 실제 계란의 흰자와 노른자는 물론, 특유의 맛과 식감을 최대한 유사하게 구현했다.
GS25
GS25는 유명 맛집 '몽탄'과 손잡고 프리미엄 RMR 상품으로 '몽탄돼지온반'과 '몽탄양파고기 볶음밥'을 26일 출시한다.
GS25는 유명 맛집 '몽탄'과 손잡고 26일 프리미엄 RMR(레스토랑 간편식) '몽탄돼지온반' '몽탄양파고기볶음밥' 2종을 선보인다. GS리테일의 간편식 전문 브랜드 심플리쿡의 연구원이 몽탄의 전용 레시피를 활용해 편의점 간편식으로 구현했다. 최종 상품 출시까지 100개 이상의 시제품 테스트를 거쳐 '몽탄' 매장의 실제 메뉴 맛을 그대로 잘 살렸다는 설명이다.

GS25는 몽탄 간편식을 시작으로 유명 레스토랑 등과 손잡고 오픈런을 유발할 수 있는 프리미엄 RMR 상품을 연간 시리즈로 지속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GS리테일은 지난해 말 35명 규모의 간편식 전문가들로 구성된 HMR 부문을 신설하기도 했다. 또한 국내 유명 셰프 및 레스토랑의 IP 및 RMR을 국내에서 최대 규모로 확보한 미식 큐레이션 플랫폼 ㈜캐비아(KAVIAR)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공고히 구축해 가고 있다.

홍성준 GS리테일 HMR부문장은 "이번에 선보인 몽탄 상품을 필두로 올해 차별화 프리미엄 RMR 상품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갈 계획"이라며 "GS25를 중심으로 GS리테일 온·오프라인 플랫폼의 간편식 경쟁력을 혁신적으로 강화해 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