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표는 19일 오전 육군 1군단 예하 방공부대를 찾아 단거리 지대공 유도미사일 천마를 살펴봤다. 해당 부대는 지난달 북한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했을 당시 이상 항적을 처음 포착한 곳이다.
이후 이 대표는 장병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노고를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 대표는 군 장병들을 향해 "명절에도 집에 가지 못하고 추운 진지에서 고생하는 장병 여러분에 감사하다"며 "여러분 덕에 우리가 편안하게 후방에서 안온한 삶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여러분이 특별한 희생을 치르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국민을 위해서 치르는 희생에 대해서 더 나은 처우와 근무 환경을 만들어서 보답 드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북한 무인기 대응 문제와 관련해서도 그는 "무인기 때문에 많은 분이 걱정하지만 오늘 일선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나니 여러분이 정말 열심히 복무하고 계시고, 신속하게 무인기를 식별해내고 즉각 보고해서 충분히 여러분은 잘 대응했다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이 대표는 이어 "앞으로도 우리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여러분이 복무에 더 충실하게 임해달라"며 "민주당과 우리 국민은 여러분의 특별한 희생에 대해서 특별한 예우와 특별한 환경개선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