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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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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23. 01. 17. 12:17

21∼24일 27개반 종합상황실 운영…군민 불편 최소화·안전관리 최우선
설 연휴 종합대책
지난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설연휴 종합대책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제공=하동군
경남 하동군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군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3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설 연휴기간인 21∼24일 나흘간 27개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군민 불편 최소화 및 안전관리 강화에 주력한다.

특히 연휴 기간 코로나19 재유행, ASF(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AI(조류인플루엔자) 등 각종 재난재해를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빈틈없는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또 △하동군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 운영(오전 9시∼오후 6시) △응급의료시설 지정(하동중앙의원)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 △연휴기간 문 여는 병원 및 약국 운영 등으로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
군은 각종 유관기관·사회단체 등과 연계한 어려운 군민 및 사회복지시설 사랑나눔 이웃돕기 행사를 추진해 소외됨 없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성수품 물가 실태점검,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 물가안정을 위한 현장활동을 강화하고 안전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화재, 전기, 가스, 시설물 등 전 분야의 특별점검을 실시해 재난재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수거, 상수도 시설점검 및 안전공급 대책 마련, LPG판매업소 윤번제 시행 등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하승철 군수는 "이번 설 연휴 동안 코로나19 재유행 및 응급상황에 적극 대비하고 민생안정을 지원해 귀향객과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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