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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자 4만199명, 1주 전보다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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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3. 01. 17. 10:25

화요일 기준 13주 만에 최소…위중증 503명·사망 30명
국내에 처음 들어온 영유아용 코로나19 백신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관계자가 이날 처음 들어온 영유아용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수송 차량에 싣고 있다. 이번에 들어온 백신은 생후 6개월부터 만 4세까지를 대상으로 한 영유아용 화이자 단가백신으로 40만회 분이 도입됐다./연합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안정세에 접어든 가운데 17일 4만여 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199명 늘어 누적 2986만1234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진단검사 감소가 반영된 전날(1만4144명)보다 2만6055명 많다. 하지만 1주일 전인 지난 10일(6만24명)과 비교하면 1만9825명 줄어든 수치로 감소세는 이어지고 있다. 화요일 발표 기준으로도 지난 10월 18일(3만3218명) 이후 13주 만에 가작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95명으로 전날(64명)보다 31명 늘었다. 이중 57명(60%)이 중국발 입국자들이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만104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03명으로, 전날(510명)보다 7명 줄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32.3%다.

전날 사망자는 30명으로 직전일(35명)보다 5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3만3014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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