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로·마포·분당·의정부 지점 사용…환자 편의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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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모커리한방병원은 약 1년 간 준비한 'AI 상담 및 예약 솔루션'을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모커리한방병원은 개원 초부터 환자들의 상담 및 진료 예약 등을 위해 콜센터를 운영중으로,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AI 개발 업체와 함께 AI 상담 및 예약 솔루션을 개발·구축해왔다.
지난해 개발을 마친 후 강남 모커리한방병원에서 시범 운영해오다 올 1월부터 의정부 모커리한방병원, 구로 모커리한의원, 마포 모커리한의원, 분당 모커리한의원 5개 전 지점에서 사용을 시작했다.
AI 솔루션은 인공지능 전화(AI Call)와 인공지능 홈페이지(AI Page)를 통해 환자의 상담 및 진료 예약, 예약 변경, 예약 취소 등을 AI가 24시간 공백 없이 응대하도록 지원한다. 환자들은 손쉽게 진료 일정을 예약할 수 있으며 변경 또는 취소 등을 직접 처리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졌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AI 인공지능 상담원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진료 예약 이외에도 진료 시간 안내, 서류 발급 안내, 오시는 길, 주차 안내 등과 같은 다양한 병원이용 안내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모커리한방병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의학·건강 정보와 운동법, 생활관리법 등 여러 양질의 콘텐츠를 환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다방면의 편리성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했다.
AI가 병원 내 콜센터 직원들의 예약 접수 및 상담 업무를 실시간으로 분담하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중단 없고 신속한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병원 측은 강조했다.
김기옥 강남 모커리한방병원 병원장은 "이번 AI 솔루션은 환자들의 병원 내원 전 상담 및 예약을 돕고 원내 콜센터의 업무 효율을 향상시켜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며 "AI 솔루션 도입으로 콜센터를 통한 진료예약 서비스의 품질이 향상됐고 환자들의 이용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병원장은 "앞으로도 모커리한방병원은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환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