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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2서울핀테크랩 개관…3년 이내 창업기업 집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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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3. 01. 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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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핀테크·블록체인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문을 연 마포구 도화동 제2서울핀테크랩 /제공=서울시
서울시는 핀테크와 블록체인 분야의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제2서울핀테크랩을 13일 개관한다.

개관식은 이날 오후 4시 마포구 도화동 제2서울핀테크랩에서 진행된다. 행사에는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이숙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을 비롯해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 김기흥 블록체인포럼 회장 등 핀테크·블록체인 분야 기업·기관이 참석한다.

제2서울핀테크랩은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핀테크랩에 이어 두 번째로 개관하는 디지털금융 스타트업 지원기관이다. 제2서울핀테크랩은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서울시는 초기창업기업은 제2서울핀테크랩에서 보육하고 성장기업은 서울핀테크랩에서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진출 프로그램, 교육 등 핀테크랩 간 지원사업을 양 랩간 공유, 입주기업들이 필요한 사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해12월 제2서울핀테크랩 공개모집을 통해 입주기업 21개사 및 멤버십 기업 16개사 등 총 37개사의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입주기업의 경영상태, 고객이해, 아이템 구체화, 수익모델 분석 등 기업별 역량분석을 통한 맞춤지원을 통해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한다.

제2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은 △최대 3년까지 저렴한 임대료로 사무실 공간 사용 △경영컨설팅, 투자·마케팅, 법률자문, 홍보 등 핀테크·블록체인 분야 초기 창업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핀테크·블록체인 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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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실장은 "제2서울핀테크랩은 디지털금융의 대표 분야인 핀테크와 블록체인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통해 성장가능성을 가진 유망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지원할 것"이라며 "여의도 서울핀테크랩과 함께 서울의 대표적인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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