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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인구밀집관리체계 구축... 제2의 이태원 참사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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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3. 01. 11. 15:23

빅데이터 활용해 시민안전 추진
성남, 인구관리체계
성남시는 지자체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구 밀집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구 밀집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지자체 최초로 운영하는 이 시스템은 코로나19 방역의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공공 행사 및 인구 이동의 증가에 따른 시민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에 따르면 인구 밀집 대응 체계는 SK텔레콤의 5분 단위의 실시간 유동 인구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 전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재난안전부서 및 관계부서에서 시의 인구 밀집 현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대응이 필요한 지역을 관계 담당자가 파악할 수 있도록 알려주고 현장에서 실시간 상황 확인 및 처리 대응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SK텔레콤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역적 특성, 기후, 선행 기간 데이터, 다양한 데이터 분석 기법 등을 활용해 밀집 대응 기준 또는 관련 서비스의 개선을 추진하고, 관내 재난안전 대응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 5월 코로나19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 유동인구 분석 기술 도입을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제 대응을 추진했으며, 이번 인구 밀집 관리 체계 추진으로 데이터 분석을 기반한 과학적 행정의 실현과 시정 만족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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