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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도로변 무단방치 농기계 반사 스티커 제작 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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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섭 기자

승인 : 2023. 01. 06. 10:29

야간 교통사고 제로
합천군청 전경 2
합천군청
경남 합천군은 농기계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야간 시인성이 좋은 포인트 존 반사 스티커를 제작 도로변 무단방치된 농기계 등에 부착하여 야간 교통사고를 방지하고 농업인의 안전한 농기계 사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농사에 사용하던 값비싼 농기계가 도로변에 무단 방치돼 사고의 위험과 함께 통행에도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포인트 존 반사 스티커를 제작하여 농기계 순회안전교육 시 도로변에 방치된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부착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작된 포인트 존 반사 스티커는 자동차 불빛 반사 시 시각효과가 뛰어나고 반사성능이 높아 농기계 부착하여 야간에 도로 위를 운행하는 농기계 운전자뿐만 아니라 차량 운전자의 교통안전을 지키는데 효과적일 것이라 기대된다.

군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그 동안 잘못된 농기계 보관 관행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안전한 도로 이용환경 조성과 농촌 미관 훼손 방지에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야간 식별이 불가한 상태로 도로를 운행하는 경우 차량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추돌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포인트 존 반사 스티커를 지속적으로 부착하여 농기계의 시인성을 확보함으로 추돌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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