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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사회에는 이권재 시장, 성길용 의장, 염태영 경제부지사 등 지역 주요 상·공계, 정·관계, 시민단체 대표 등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인사·축사 및 덕담, 시루떡 절단, 건배 제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정 비전인 '함께하는 변화, 행복도시 오산'을 함께 외치며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 1%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불경기 상황과 녹록치 않은 재정 여건 등의 위기를 넘어 스마트 경제도시 오산을 만들자며 결의를 다졌다.
이권재 시장은 "지난해 세계적 경제 한파로 힘든 시기였지만 꿋꿋이 자리를 지켜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시는 지역 현안 사업 예산 총 457억 원을 확보하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며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책임질 수 있는 기업유치와 내실있는 기업 시책 추진을 통해 실질적으로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기업하기 좋은 오산시를 만들고자 지역 상공인과 관련 기관 및 단체장 여러분의 협조를 바라며, 소통과 협력을 통하여 2023년을 힘차게 출발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권재 시장은 염태영 경제부지사에게 시 지역현안 사업인 서랑저수지 둘레길 조성, 노후 송수관로 교체공사, 독산성 산문 재건립, 유엔군 신초전비 계단보수 공사지원 등에 대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 차원의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