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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정부예산은 국가 시행 21건 3532억원, 지방 시행 96건 1267억원, 지방 전환 예산 30건 538억원 등 모두 147건 533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5억원 증가했다.
시는 지속적으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순기에 맞춰 중앙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며, 국회 예결소위에 포함된 장동혁 의원과 국회 심사 과정에서 함께 고민하고 주요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끝까지 노력해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번 확보 예산 중 눈 여겨 볼 주요 사업으로는 해운사 폐업신청으로 뱃길이 끊길 위기에 놓였던 외연도 항로를 국가보조항로로 지정 확정하고 국고여객선 건조에 24억원, 결손 보상금 2억8000만원을 확보해 도서주민 교통권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시는 석탄화력 폐쇄의 대안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주요과제를 다각화하고 고도화시킬 주요 사업으로 △중소형 친환경 선박 실증 연구를 위한 메타버스 융합제조사업 실증 20억원 △수소경제 선도도시 조성 10억원 △수소터빈 기술개발과 실증을 위한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 10억원 등을 확보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노후 폐광자원을 활용하여 내륙관광 개발을 위한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용역비 2억원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외에도 △교통인프라 확충을 위한 장항선 복선전철·개량사업 2204억원 △국도 건설사업 501억원 △주민 문화·체육 공간 마련을 위한 수영장 건립 9억6000만원 △반다비 체육센터 조성 18억원 △도시와 농촌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신규) 3억 5000만 원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17억원 등 다양한 분야의 예산을 확보했다.
김동일 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역대 최대규모로 정부예산을 확보했다"라며 "이는 시민의 염원과 공직자들의 노력, 그리고 장동혁 의원의 지원이 한 마음으로 일군 소중한 결과로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이어 "확보된 예산은 우리시가 서해안권 핵심 거점도시로 도약을 위한 소중한 예산으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보령의 미래를 빛낼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