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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는 지난해 선정된 산림청 주관 '2022년 생활밀착형숲(생활권역 실외정원) 조성 사업'을 이달말 완료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비는 국비 100%로 5억원이 투입됐다.
조성이 완료되면 경북권역재활병원내 유휴공간 1670㎡가 각종 수목, 초화 류, 조경 시설물 등으로 가득한 녹색생활 공간 실외정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실외정원은 환자와 보호자와 재활병원의 근무자, 방문자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에게 치유와 회복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열섬 완화, 탄소중립, 도시 경관개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생활권 주변이나 다중이용시설에 실내·외 정원을 만들어 생활 속 녹색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정원 분야 전문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시행하며, 조성 이후에는 같은 기관의 전문 컨설팅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관리해 품질을 높일 예정이다. 시는 향후 유휴 공간을 발굴. 개발해 생활밀착형 숲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유휴 공간을 활용한 실외정원을 제공해 경산시민들에게 새로운 쉼터가 되길 바라며, 민선 8기 시정목표인 살고 싶은 도시환경에 걸맞은 경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