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순하나는 데소게스트렐(프로게스테론 유도체) 성분만을 사용했고, 성분 함량도 0.075㎎으로 시중 제품 중 가장 낮아 부작용 위험이 적다. 또 기존 피임약에 함유된 합성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유도체)을 포함하지 않아 에스트로겐 관련 부작용으로 피임약을 복용하기 어려운 흡연자와 혈전 생성 위험이 있는 35세 이상 여성·당뇨병 환자도 복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에스트로겐에 민감하거나 부작용 우려 등 이유로 저함량 제품을 찾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라며 "소량 단일 성분임에도 임상시험 결과 최고 99% 배란 억제 효능도 확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