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세 2억 5000만 원 부상
국민정책디자인 성과공유대회는 올해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한 103개 과제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 및 2차 온라인·전문가심사를 통과한 상위 10개 과제가 참가했다.
영도구는 가족돌봄으로 학업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 영도구노인복지관, 영도구지역자활센터, 서비스디자이너와 함께 추진한 '가족돌봄청년(Young Carer)을 도와주는 좋은 친구 영도지기' 사업으로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에 선정돼 대통령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新 복지사각지대인 가족돌봄 청년에 대한 고민이 수요자중심의 정책으로 이어진 성과"라며 "영도구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청년들이 가족돌봄 문제로 인해 미래를 포기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