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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청도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146개 지자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국 3위에 오른 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소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용굴착기를 비롯해 승용예취기 등 57종 729대의 임대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농가는 임대 농기계를 이용하면서 농기계 구입비에 따른 부담을 덜고 있다. 군은 농업기계 구입비용 경감과 밭작물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임대사업소 휴일 근무로 농업인 영농 편익을 돕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기계 택배사업을 비롯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장비 실습 교육에도 역점을 두고 있어 농업인의 호응이 크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임대료 50%를 감면하는 등 농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