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태수 의원, 농촌민박 및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방안
이기열 의원외 '쌀 시장격리 품종 제한 완화' 촉구 건의안
한명숙 의원외 '여성가족부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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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남원시가 체결하는 1인 견적 수의계약 체결 관련 개선방안에 대해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1인 견적 수의계약 금액의 상향조정을 통해 지역업체의 과도한 경쟁을 줄여주는 방안과 수의계약 총량제를 도입해 지역 업체간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는 방안, 또 통합계약관리시스템을 운영하는 방안과 여성기업·장애인기업·사회적기업·협동조합·자활기업·마을기업과의 계약체결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어 소태수 의원은 농촌민박 및 농촌체험·휴양마을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소 의원은 이날 남원시가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농촌으로의 관광객 유치에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또 불안하고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치유관광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는 방안과 농촌과 예술의 접목을 통한 농촌마을의 예술화 및 관광화 방안을 제안했다.
또 이기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쌀 시장격리 품종 제한 완화 촉구 건의안'과 한명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여성가족부 폐지 정부조직개편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여성가족부 폐지 정부조직개편 철회 촉구 결의안'을 통해서는 여성가족부의 업무를 각 부처로 이관할 경우, 성평등 정책 조정 및 총괄기능이 약화돼 독자적인 법률제안권과 예산 편성권 등 주요 기능이 사실상 사라지게 업무를 지속 추진하는 데 한계가 발생할 것임을 우려하며 철회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쌀 시장격리 품종 제한 완화 촉구 건의안'을 통해 시군에서 지정한 시장격리 품종 이외의 쌀 생산량이 훨씬 많음에도 불구하고 시장격리 대상 품종에서 제외돼 초과 생산된 쌀을 처분하지 못하는 농가들의 피해를 위해 초과 쌀 생산량에 대한 수입 보전 방안을 촉구했다.
남원시의회는 채택된 건의안과 결의안을 관련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와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유관기관에 송부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