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시·군 선수단 1만여 명이 37개 종목에 참가…전라예술제, 막걸리 축제 병행 개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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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민체전은 코로나 19로 인해 3년 만에 정상 개최돼 대회 초장부터 많은 체육인들과 도민들의 큰 관심 속에 치러졌고, 14개 시·군 선수단 1만여 명이 37개 종목에 참가,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전주시가 종합 1위, 남원시가 종합 2위, 익산시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폐회식은 남원출신 강혜원 가수의 식전공연과 도민체전 주요 영상시청을 시작으로 이번 도민체전 성적 발표와 종합시상, 다음 도민체전이 개최되는 김제시에 대회기 전달, 성화 소화 및 폐회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남원시에서는 이번 체전 기간 모든 도민들이 문화로 하나되 스포츠로 결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라예술제와 막걸리축제 등을 병행개최, 남원시의 대표적인 즐길 거리와 먹을거리를 대내·외에 널리 알려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밖에 체전기간 동안 특산품 전시코너에 남원에서 생산되는 각종 특산품을 전시 및 판매, 선수단 가족 등 2만 5천여명 이상이 남원을 찾아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은 전라북도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대회를 15년 만에 남원에서 펼칠 수 있어서 대단히 영광스러웠다"면서"대회기간 동안 180만 전북도민의 화합과 단결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전라북도체육회, 시군체육회, 종목단체,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남원시는 이번 도민체전을 필두로 향후 각종 스포츠행사를 적극 개최, 지리산권 스포츠중심도시로서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년 제60회 전라북도민체육대회는 김제시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