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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추석맞이 ‘생생마을 한가위 큰장터’ 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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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근 기자

승인 : 2022. 09. 02. 10:32

전묵도 청사
전북도청 청사/제공=전북도
추석을 맞아 '전라북도 생생마을 한가위 큰장터' 직거래 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생생마을 한가위 큰장터'는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도청 서편광장에서 열렸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나인권 전라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장, 신재경 전라북도 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정재호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 등 8개 단체가 참여해 40개 기업, 100개 제품을 도청 서편광장에서 3일까지 직거래 할인 판매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 중기청이 준비한 2022년 대한민국 동행세일도 열려 전북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 특별 판매전이 함께 진행됐다.

김 지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도정은 활력 넘치는 농산어촌을 만들고 농어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특화 품목 육성과 농촌관광, 유학 등 다양한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생생마을 한가위 큰장터'는 소비자와 생산자간의 직거래 방식으로 이뤄진다.

도민들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농·수·임산물부터 제수용품까지 총 100여개의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한정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가위 큰장터'에 참여한 마을기업 대표는 "그 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제품 판매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마을기업의 품질 좋은 상품을 알리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잠시라도 코로나 19의 어려웠던 시기를 잊을 수 있을 것 같다" 고 말했다.

이번 '생생마을 한가위 큰장터'에는 전라북도 농어촌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 전북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 전북정보화마을협의회, 전북광역자활센터, 전북어촌특화지원센터,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삼라장터),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전북경제통상진흥원(마을기업)도내 8개 기관이 참여한다.

한편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 선보이는 제품들은 오는 30일까지, 전라북도 대표 농수축산물 종합 쇼핑몰 전북생생장터와 우체국 쇼핑몰 기획전을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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