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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는 군이 주최하고 거창사회적기업협의체가 주관했다. 거창군 사회적 경제기업 뿐만 아니라 경남 선진 사회적기업 10개소가 참여해 직접 소비자를 만나 사회적 경제 소개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홍보·판매, 체험행사와 민속놀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2000여명이 방문해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27일 창포원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종하 부군수, 도의원, 군의원, MOU체결기관 7개 기관·단체, 사회적기업협의회, 적십자봉사회거창지구협의회, 각급기관·단체 12개 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거창사회적기업협의체와 거창축산업협동조합,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지사, 서울우유협동조합 거창공장,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기업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 거창지사, 한국농어촌공사 거창함양지사,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 등 군 사회적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사회적경제기업은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대해 공공부분의 부족한 공급영역을 민간부분에서 공급해주는 사회서비스로 사회 환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기업활동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지역내 거창사회적기업협의체는 관내 사회적기업 14개 중 12개 기업이 가입돼 2012년 8월에 설립되어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군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전반적인 이해와 기업가 정신, 사회적 경제 창업 교육·기업 맞춤형 컨설팅 등을 위해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재순 거창사회적기업협의체 대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을 군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