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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다중이용시설 피폭’ 테러 대응 종합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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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2. 08. 24. 16:01

김태흠 지사, 24일 을지연습 연계 홍성군 실제훈련 참관·강평
충남도 ‘다중이용시설 피폭’ 테러 대응 종합 훈련...
김태흠 충남도지사(맨 오른쪽)가 24일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한 2022년 을지연습 연계 다중이용시설 피폭에 따른 테러·화재 대피 훈련을 참관하고 있다./제공=충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4일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한 2022년 을지연습 연계 다중이용시설 피폭에 따른 테러·화재 대피 훈련을 참관했다.

이번 훈련에는 민·관·군·경·소방 20개 기관·단체 200여 명이 참여·참관했으며 군 작전차와 경찰차, 소방·구급차, 드론 등 장비 34대를 동원했다.

구체적으로는 도와 홍성군, 홍성경찰서, 홍성소방서, 육군 제1789부대, 케이티(KT) 홍성지점, 한국전력공사 홍성지사, 홍성의용소방대연합회, 홍성여성예비군, 적십자봉사관 홍성군지부협의회, 홍성시민안전봉사대 등이 참여했다.

충남도 ‘다중이용시설 피폭’ 테러 대응 종합 훈련...
충남도가 24일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2022년 을지연습 연계 다중이용시설 피폭에 따른 테러·화재 대피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제공=충남도
이날 훈련은 △1단계 상황 전파 및 초기 대응 활동 △2단계 현장지휘소 설치·운영 △3단계 테러 진압 및 인명구조 △4단계 피해 수습·복구 순으로 했으며, 종합 상황 보고를 통해 훈련 결과를 공유했다.
충남도 ‘다중이용시설 피폭’ 테러 대응 종합 훈련...
충남도가 24일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2022년 을지연습 연계 다중이용시설 피폭에 따른 테러·화재 대피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제공=충남도
김태흠 지사는 "대테러 역량이 부족한 국가는 국제관계에서의 신뢰나 경제 등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고 국민의 불안감과 범죄 연관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전쟁과 테러 등 국가 위기사태는 예고가 없고 큰 재앙을 초래하는 만큼 대테러 전략의 구비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훈련은 기관·단체 간 역할 분담을 통해 공조 체제를 재확립하고 신속한 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자리"라며 "훈련이 헛되지 않도록 미진한 부분은 적극 보완하고 어떤 위기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완벽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자"고 말했다.

25일까지 4일간 진행하는 올해 을지연습은 도·시·군, 주요 공공기관, 중점관리업체 등 190여개 기관 62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22일 최초상황보고회의, 23일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 등을 추진한 바 있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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