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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제17대 백경현 구리시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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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서 기자

승인 : 2022. 07. 01. 17:49

더 행복한 구리를 위한 제2의 도약, 블루칩의 도시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주재로 첫 일정 시작
민선8기 제17대 백경현 구리시장 취임
백경현 구리시장이 1일 취임식 선서를 하고 있다./제공=구리시
백경현 민선8기 제17대 경기 구리시장이 1일 오전 10시 30분 구리시체육관에서 각계 각층의 시민과 공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개최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공식 취임 하루 전인 6월 30일부터 수도권에 내린 집중호우 피해 현황과 대응 상황 등을 살피기 위해 한강변에서 왕숙천변까지 수해 발생 위험 지역을 약 2시간 동안 꼼꼼히 점검했다.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 발생 우려로 인해 수도권 타 시·군과 같이 취임식 취소를 고려하기도 했으나 재난 발생 상황이 경미하고 기상 상태가 호전되어 예정대로 취임식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백경현 시장은 1978년 공직을 시작해 30년 넘게 행정에 몸담은 행정의 달인으로 민선6기 보궐선거를 통해 후반기 시정을 담당했고 이번 선거 기간 중 ‘구리아재’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을 정도로 구리시의 골목골목을 돌면서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해 왔다.
백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블루칩의 도시로의 대전환을 위하여 첨단 지식산업센터와 일자리 대전환, GTX-B, GTX-E 등 첨단교통망 신설, 토평동 한강변 최첨단 친환경 스마트 그린 시티 조성 등 5대 정책, 10개 분야, 100가지 약속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백경현 시장의 풍부한 행정 경험과 리더십이 주민의 행복과 지역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주기를 기대하며, 국정의 동반자로서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취임 축하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백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관하며 코로나19 상황과 호우 대비 근무 현황을 보고 받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취임식 이후,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민 안전을 위해 침수대비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시민 안전 최우선으로 민생현장을 살필 예정이다.
구성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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