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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8번째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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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환 기자

승인 : 2022. 06. 29. 09:31

KCC 지속가능성보고서 표지
KCC, 지속가능성보고서 표지 /제공=KCC
KCC는 지난해 경영 성과를 주주와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하기 위해 ‘KCC 2021·22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KCC는 매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국제 가이드라인인 GRI와 ISO 26000, UN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에 따라 지속가능성 현황을 담은 보고서를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2015년 첫 발간을 시작으로 올해가 여덟 번째다. 올해 발간한 보고서는 지난해 KCC의 지속가능경영활동과 그 성과들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지속가능성보고서에는 연결재무상태표, 사업 현황 등 경영 일반 사항을 비롯해 KCC의 지속가능경영체계와 ESG 경영 활동이 소개돼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ESG 경영 활동을 직접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3가지 항목으로 활동과 성과를 세분화했다.

환경 분야에서 KCC는 46억원의 환경투자비용을 통해 기업 활동에 따른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며 화학물질, 수질오염물질, 대기오염물질 등의 환경오염물질과 폐기물 배출량을 줄여나가고 있다. 환경친화적 기술혁신을 위해 연구개발(R&D) 역량도 강화했다. 지난해에는 R&D에 1699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22% 증가한 수치다.
사회 분야에서는 업(業)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새뜰마을’ 사업, ‘온(溫)동네 숲으로’ 사업, ‘반딧불 하우스’ 사업 등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평화드림 숲으로’ 사업과 같은 신규 사회공헌 사업도 발굴하고 있다. KCC의 친환경 페인트와 건축자재를 제공하고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 활동, 안전하고 무해한 작업환경 조성 등 이해관계자를 고려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주주의 권익과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겨 주주의 의결권 행사를 최대한 보장하고자 전자투표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는 독립성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사외이사와 경영진이 소통해 회사와 이해관계자 간의 권익을 균형 있게 추구하고 있다. 또 윤리·준법경영이 최우선의 가치임을 인식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을 운영 중이다.

KCC 관계자는 “자사는 ESG 경영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며 “이해관계자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끊임없는 투자와 우수한 역량의 확보로 지속가능한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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