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주시에 따르면 청년 창업생태계 조성사업은 ㈜한국수력원자력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황오동 일원을 중심으로 청년을 위한 복합공유공간과 소통 네트워크 등을 조성해 청년창업가를 양성하고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번 시식회는 사업에 참여중인 청년 예비창업자들이 점포를 열어 운영할 수 있는지 능력을 검증하는 심사다.
시식회에서는 브런치와 솥밥, 제육, 와인, 막걸리 등 8가지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며, 품평 결과는 이어질 2차 평가에 반영될 예정이다.
시식회 참여 희망자는 경주시 청년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아울러 이날 황오동 일대 주민과 청년들을 위한 공유문화 복합공간인 ‘청년 팝 업 스토어’가 문을 연다.
청년 팝 업 스토어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제품 테스트와 신규 상품 개발을 위한 창업 인큐베이팅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황오동 도심재생구역 내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최 장소 △주민을 위한 마음쉼터 등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경주시 청년센터 김진용 팀장은 “청년 창업생태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시식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새로이 개소할 청년 팝업 스토어가 도심재생사업의 중추적 장소로 역할을 톡톡히 해 황오동 일원이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