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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병국 밀양시 도의원 후보... “일 잘하는 사람 뽑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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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22. 05. 18. 08:29

살고싶은 밀양, 머물고 싶은 밀양으로 바꿀 터.
농지거래법 등 개선통해 농민의 재산가치 높일 것,
공명선거로 시민의 심판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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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제1선거구 장병국 국민의힘 도의원 후보 장병국가 지역민의 권익을 대변하고 지역민의 심부름과 민원을 부지런히 실행하겠다고 말했다./제공=장병국 후보 선거사무소
6.1전국동시지방선거 경남 밀양시 제1선거구가 이 지역 최대 격전지로 부상했다. 국민의힘 지역당협위원회 당무부위원장을 역임한 전직 시의원 출신인 국민의힘 장병국 후보와 공천 컷오프로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밀양시의장 황걸연 후보가 도의원 자리를 놓고 자웅을 가린다.

아시아투데이는 16일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경상남도 밀양시 제1선거구(부북, 상동, 산외, 산내, 단장, 내이, 교동, 내일, 삼문) 도의원에 출마한 장 후보와 만났다.

장 후보는 인터뷰에 앞서 “억지 논리로 상대 후보를 흠집내는 선거가 아쉽다”면서 “밀양을 위해 진정 일할 수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 지켜봐달라. 장병국은 지역민의 권익을 대변하고 지역민의 부름과 민원을 부지런히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 주요 공약이 궁금하다.
“우선 경남도의 시책 사업에 밀양의 현안 사업들을 포함시키겠다. 구 밀양대부지와 남기리 지역의 공공개발을 추진하고, 방치되고 있는 교동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시민들의 재산권 회복에 앞장서겠다. 또 삼문동 신도시 내 유럽형 분수광장 및 놀이시설을 설치해 활력넘치는 도시공간을 조성하고 소아 전문 응급 의료센터를 운영, 아이들의 건강 또한 챙기겠다. 주요 관광지 주변에 테마마을을 조성하고 가지산도립공원의 재지정으로 밀양의 관광인프라를 크게 개선할 것이다. 아울러 농지 용도지역 조정, 농지거래법 개선을 통해 농민들의 재산가치를 높이는데 힘쓰겠다.”

- 공천 잡음이 많다. 공천은 공정했다고 생각하는가?

“공천은 경남도당 공천심의위원회의 결정이다. 당원이라면 공천 결과에 순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관위가 날 선택한 것은 △밀양시 당원협의회 당무부위원장으로 평소 열정적인 정당활동 △2020년 총선 승리 △대선 유세본부장으로 열정적 다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일조한 공적을 인정받았고 △상대 후보의 소극적 의정활동 또한 선택받는데 큰 작용을 했다고 생각한다.

- 지역구를 옮겨가면서 출마했다는 비판이 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2선거구에 출마했던 것은 사실이다. 많은 사람들이 상남면쪽 사람으로 오해하고 있는데, 실은 고등학교 때부터 밀양 시내에 살았습니다. 또한 신혼생활을 내이동에서 시작했고 아들 둘을 교동과 삼문동에서 키우며 35년간 이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제1선거구는 삶의 터전으로 이곳에서 출마하는 것이 당연하다.”

- 약 3개월 간 예비후보로 선거운동을 해오고 있는데 소회가 있다면?

“어딜 가든 환대해주시는 시민들 덕분에 항상 힘이 난다. 정말 감사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상대후보의 흠집내기식 발언들에 적잖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중앙 정치인 흉내내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누가 밀양을 위해 도의원 역할을 잘 할 수 있는지 공약 등을 통해 시민들의 심판을 받으면 된다. 시민들의 대변자로 밀양의 로비스트로 누가 적합한지 공명선거를 통해 시민의 판단을 받자고 상대후보에게 제안합니다.

- 곧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된다.

“밀양시민 여러분에게정말 일 잘하는 후보가 누구인지 지켜봐달라는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비전과 각오, 실력 등 보여드리고 싶은게 정말 많다. 유세차를 타고 밀양 구석구석 부지런히 다니며 시민들에게 말씀드리고자 한다. 오고가다 장병국이 보이신다면 잠시 귀한 시간 내셔서 소통해달라. 진면목을 보여드리겠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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