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이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두고 취약계층을 위해 다각도의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데 반해 아시아비엔씨는 주어진 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대기업 못지않은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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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갑작스럽게 닥친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불안에 떨었던 당시 의료용 마스크가 부족해 지역사회 저소득 계층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의료용 마스크 2만장을 긴급 수입해 지역사회 저소득층에 전달했다. 당시는 국민 모두가 극심한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였다.
먼저 매년 화장품·의류 등 기부물품을 본사 소재 경기도 광명시 희망나기운동본부에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50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대기업과 비교할 때 규모는 작지만 경영 여건상 사회공헌 활동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는 중소기업으로서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수출전문기업의 특성상 해외 소비자들과의 교감에도 비중을 두고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한중문화우호협회를 통해 중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한 것은 물론이고 기부 전용 화장품을 만들어 판매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이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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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영 활동의 바탕은 기업은 수익성 제고에 힘써야 하지만 공익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고 공익성은 ‘지속가능 경영’의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출발하고 있다.
황진서 상무는 “모든 직원과 고객, 이해 관계자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창립 이래 작게나마 매년 기부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사회는 물론이고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의 영역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확대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