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 마임, 마술, 미술체험,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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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는 5일부터 8일까지 인형극, 마임, 마술, 미술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날인 5일 춘천문화재단은 춘천교육대학교에서 진행되는 ‘2022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해 ‘2022 신나는 오케스트라’ 10명의 어린이단원이 관악앙상블(클라리넷, 트럼펫, 호른)을 연주한다.
춘천인형극장에서는 5일과 7일 인형극, 춘천시 태권도 시범단 퍼포먼스 등 어린이날 특별초청 공연과 부대행사로 가족 손가락 인형 만들기, 가족화단 가꾸기, 보물찾기, 거미줄 건너기 등 다채로운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우석초등학교 인근에서 5일~7일 진행되는 ‘애막골 문화의 거리’ 행사는 마임, 마술, 인형극, 미술체험, 영화 상영 등 다양한 공연과 벼룩시장을 운영하고, 버스킹 공연은 5일~8일까지 명동, 애니메이션박물관, 상상마당,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소양강 스카이워크 등 시내 곳곳에서 시민을 맞이한다.
의암공원에서는 7일 어린이와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축제인 ‘춘천문화예술제-꽃피는 춘천’ 행사에서 마임, 마술, 인형극, 그림·사진 전시와 프리마켓을 진행한다.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이날 춘천시립교향악단이 온 가족이 함께하는 그림자극 콘서트 ‘피터와 늑대’를 공연한다.
오케스트라 연주와 내레이션으로 진행되던 흥미진진한 작품을 우리나라 최초의 그림자 극단이자 가족극 전문공연 단체인 ‘극단 영’이 새롭게 각색해 유쾌하고 재밌는 그림자극으로 꾸며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봄내극장에서는 8일 ‘2022 봄내예술제’의 시작을 알리는 춘천연극협회의 ‘봄날의 크리스마스 공연’으로 관객을 맞는다.
이영애 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어린이날 주간행사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고 처음 맞는 문화행사로 온 가족이 일상에서 행복을 누리고 추억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에도 문화예술로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