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KTX 연계 미래 먹거리 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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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예비후보는 25일 “연간 100조 원을 넘는 우리나라 레저산업 규모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폭발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몽탄 서바이벌 체험장을 포함해 오토캠핑장·자전거도로 등을 구축,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고 머물다가는 최고의 레저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회산백련지와 몽탄 도요지, 맛집 등을 유기적으로 묶어내고 무안국제공항과 오는 2025년 완공될 KTX를 플랫폼으로 활용할 경우 몽탄 서바이벌 체험장은 무안의 미래 먹거리를 담보하는 확실한 성장엔진이 될 수 있다는 게 김 예비후보의 야심찬 프로젝트다.
지난 2018년 개장한 밀리터리 테마파크는 무안 출신으로 제12대 공군 참모총장을 역임한 옥만호 장군이 사재를 들여 건립, 무안군에 기증했다. 이곳은 6·25전쟁과 월남전 당시에 활약했던 실물 항공기 12대를 비롯해 탱크·장갑차 등을 전시해놓고 있으며 호국안보전시관 등을 갖춰 서바이벌 체험장과 함께 어린 학생들은 물론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교육 과 힐링공간으로 활용가치가 충분하다.
김 예비후보는 “먼저 군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거버넌스와 테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사업성에 대한 면밀한 타당성조사를 거치겠다”면서 “진행 방향이 확정되면 정부와 전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내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