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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公,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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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2. 04. 21. 11:22

noname01호
‘비룡공감 2080 도시재생 공모사업’ 포스터/제공=인천시
인천도시공사(iH)가 미추홀구 ‘비룡공감2080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1일 iH에 따르면 ‘비룡공감2080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인천터미널 이전으로 상권이 쇠퇴한 용현동 일대에 공동체 회복, 골목상권 활성화,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iH는 도시재생 총괄사업관리자로서 노후 공공시설의 환경개선과 주거취약계층의 생활안전화를 위해 마중물사업 시행을 위한 절차를 이행하고, 행복주택 공급을 통해 뉴딜사업 목표를 달성할 예정이다.

현재는 △비룡뜰 어울림센터 조성 △비룡 큰둥지 생활SOC 복합개발사업 △2080 어울길 테마거리 조성 등 단위사업별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가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도시활력 회복과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공모사업, 2080어울길 테마거리 조성사업의 문화기획 공모사업 등 다양한 공모 사업을 진행한다.

‘도시재생 공모사업’은 주민이 직접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실행하면서 마을 활동을 계획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공모분야는 사업지 내 소규모 환경 개선 사업(1건)과 청년, 사회적경제조직 등 전문성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전문단체 협업사업(3건)으로, 총 5000만원 규모에서 사업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사업대상지 생활권자와 인천소재 청년모임, 사회적 기업이며 접수기간은 이달 29일까지다.

또 ‘2080어울길 테마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쇠퇴한 골목상권의 경쟁력 회복과 마을문화 활성화를 위한 ‘문화기획 공모사업’도 진행된다.

인천소재 문화 분야 개인 또는 단체, 청년, 사회적경제조직등이 참여 가능하며 창작, 축제, 공연·상영, 아카이브·전시와 같은 4개 분야에 걸쳐 접수를 받아 이 중 2건의 사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과 기업활동을 지원하는 ‘비룡공감2080 청년창업지원사업’의 참여자도 모집한다.

친환경, 자원순환 지역사업화 분야에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지닌 예비창업가 또는 기존 창업자들에게 창업·기업활동을 위한 창업교육과 사업화비용(최대 700만원)을 지원한다. 또 분야별 전문가 멘토단을 통해 참여자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참여자 모집은 이달 22일까지 진행된다.

iH 이승우 사장은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주민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주민이 주체가 되는 실효성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진행 중인 각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비룡공감2080 현장지원센터 네이버 카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공모 신청은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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