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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성남시에 따르면 경기관광공사가 시행한 경기도 지역특화 마이스 발굴 및 육성사업은 지역특화 산업을 연계해 세계적인 행사로 육성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시는 대학병원, 종합병원 등 1700여 개의 병원과 국책연구소, 1만9100여 명의 의료인력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테크노밸리, 하이테크밸리 등에 900여 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등 우수한 보유자원을 활용해 2018년부터 지방자치단체는 유일하게 ‘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개최해 글로벌 헬스케어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개최됐음에도 의료기관, 의료기기, IT, 뷰티 관련 국내기업 75개사, 해외 21개국 95명의 해외 바이어와 일반시민, 산업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컨퍼런스와 토크콘서트 등 영상조회 수가 전년대비 77% 증가한 4만4000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는 위드 코로나 상황을 반영해 오프라인과 온라인를 통해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의 우수한 산업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헬스케어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며“성남국제의료관광컨벤션이 지역을 뛰어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마이스 행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