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사용 미끼용 꽁치 등 기존 보관시설 부재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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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수협에 따르면 위미항수산물처리저장시설은 제주도내에서 생산된 냉동수산물을 부산 지역 등으로 운송·보관함으로서 발생하는 물류비, 보관비등 문제점을 해결해 제주수산업 발전에 위해 추진됐다.
또한 기존 어업인들이 사용하는 미끼용 꽁치 등은 기존 제주도내 보관시설 부재로 부산에 보관했다가 필요시에 제주로 운송하는 관계로 어업인에게 기상악화 등 지연시 적기에 필요한 물건을 공급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왔다.
이번 위미항수산물처리저장시설의 설립으로 보관·제공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어업인들이 좀 더 나은 어업환경에서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됐다.
서귀포수협 김미자 조합장은 “위미항수산물처리저장시설이 준공되기까지 제주특별자치도와 모든 시공사, 위미2리 마을회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 등 많은 관계자분들께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시고 큰 사랑을 주셨기에 성황리에 준공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서귀포수협은 ‘서귀포바당 지킴이’로서 ”어업인과 소비자를 지키는 수협, 바다 환경을 지키는 수협, 깨끗하고 풍요로운 어촌마을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지면적 1216평에 총 사업비 83억 8000만원이 투입된 위미항수산물처리저장시설은 제주도 수산물의 가격 경쟁력 확보와 고품질 수산식품 공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