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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포식은 밀양시의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힘찬 출발을 밀양 시민과 함께 열어가기 위해 준비했다. 시는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받는 데 2년이 걸렸고, 1년간 추진한 예비문화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3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받았다.
문화도시 사업은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 확산을 비전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 △문화적 도시재생 등을 목표를 핵심가치로 5년간 최대 200여 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 △문화 향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문화 팝업 △청년 인구 유입을 통해 농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 유도를 위한 밀양 쉼표 △거점공간을 통해 지역 고유의 현장감 있는 문화 조성을 위한 햇살문화발전소 △우수한 생태자원을 통해 생태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문화플로깅을 추진한다.
특성화 사업으로는 옛 밀양대학교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햇살전환캠퍼스를 조성한다. 도시 곳곳으로 시민 문화력을 확산시켜 새로운 햇살문화도시를 만들어가는 기술·실험·공동체·문화공간을 발굴하고 상호 연결해 지역 문화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차재근 지역문화진흥원장은 축사에서 “햇살문화도시 밀양은 3년간 10만 밀양시민과 문화예술인, 지역기관단체의 많은 분이 함께 만들어낸 노력의 결실이다”며, “밀양시의 문화도시 여정에 지역문화진흥원도 적극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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