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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르시아에 따르면, 오르시아의 커스터마이징 레이어드 스타일의 웨딩밴드의 올 판매량이 5~10월 누계로 전년대비 3배 증가했다.
오르시아는 레이어드링 유행으로 신혼부부들이 이전 대비 레이어드 제품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있어 클래식한 예물 디자인을 트렌디한 패션 주얼리처럼 만들어 주는 세련되고 섬세한 구성에 주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오르시아 제품을 구매한 예비 신혼부부 중 커스터마이징을 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의 약 60%가 레이어드링을 추가로 선택했다. 오르시아 관계자는 “레이어드링은 메인링을 착용하지 않을 때 패션 주얼리처럼 착용할 수 있고, 다양한 색상의 스톤과 골드소재 선택으로 취향에 맞는 스타일을 꾸밀 수 있어 젊은 신혼부부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라고 말했다.
‘폰테’는 메인링을 착용하지 않을 때 패션 주얼리처럼 착용할 수 있는 레이어드링이다. 트렌드를 따라 다양한 오르시아의 약 500종의 다른 웨딩밴드에 레이어드하여 착용 할 수 있다.
특히 착용자의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 색상과 텍스쳐를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 기본링에 결합한 형태로 한 개의 링처럼 커스터마이징 하거나 분리 형태로 착용하여도 되고 고객이 기존에 가지고 있는 패션주얼리와 함께 개성 있게 연출할 수도 있다. 또한 링을 전면과 후면 각각 색상과 텍스쳐를 다르게 선택해 돌려 끼우는 방식으로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손쉽게 분위기를 바꿀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또 다양한 색상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폰테’는 블랙과 청 다이아몬드를 사용해 더욱 트렌디하고 시크함을 제공하여, 예비신랑들이 선호하는 스타일로 최근 들어 신랑들도 링을 두 개 이상 구매하는 경우로도 많이 연결된다고 오르시아는 전했다.
오르시아는 “올해 판매한 ‘폰테’의 40%는 남성 제품이다. 지난해 22% 수준이었던 것에 비하면 웨딩밴드 시장에서도 남성 레이어드링 제품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르시아 수석 디자이너 Camille Merandelli는 “‘폰테’의 판매 성과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다. 특히 자기만의 스타일이 명확한 MZ세대 신혼부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과 스타일을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새로운 웨딩밴드 디자인을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